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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브라질

브라질살이 한달 차_브라질리아 주말 근교 여행

by ⚈⚉⚆⚇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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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어디 놀러 갈까 고민하다 정하게 된 나의 첫 브라질 폭포 여행! 고이아니아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Pirenôpolis, 브라질리아 근처에 있는 곳이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과자랑 콜라도 사고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피레노폴리스, 도로며 건물이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고이아니아가 너무 도시다 보니 개인적으로 시골분위기가 낭낭한게 너무 예뻤다


유명하다는 교회, 안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귀여웠다


우리의 점심 식사 장소, 가기 전엔 몰랐는데 유명한 관광지인지 사람이 많았다


내 사랑 팡모야와 여러 종류의 브라질 빵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먹으로 온건 바로 이 것


‘임파나다’, 치킨이나 소고기 등 원하는 고기 부위를 정할 수 있다


내가 고른 건 닭고기와 감자, 소시지 등 들어간 가장 전통적인 ’임파나다‘, 정말 맛있었다.

한국인이라면 다 좋아할 만한 맛으로 매운 소스와 곁들여 먹었다. 브라질 고이아스 Goias 지방에는 항상 매운 소스를 구비해 놔서 입맛에 잘 맞다.


귀여운 거리 모습,
더 내려가면 관광지스러운 소품이나 옷 등을 많이 팔아서 구경하기에 좋아 보였다. 하지만 너무 더운 관계로 우리는 그냥 차에서 구경하기로!


한 바퀴 시내 구경 다 하고 우리의 본래 목적인 폭포를 향해서 가는데 한 45분 걸리는데 20분 동안은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했다.


트래킹 돌면서 폭포 세 곳을 볼 수 있는 곳인데 하루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미리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계곡 가는데 돈을 내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브라질에서는 폭포 보러 가려면 거의 돈을 내야 한다.


예약 확인하는 리셉션 같은 곳인데 이곳은 숙박도 따로 할 수 있는 곳 같다.


메인 폭포라 할 수 있는 곳, 멀진 않았지만 가파른 계단을 많이 내려가야 해서 내내 다리가 후들거렸다.


물도 깨끗했지만 너무 차가워서 나는 수영은 하지 않았다.


트래킹 다 돌고 마지막 계곡에서도 수영하신 나의 피앙세군. 개인적으로 계곡보다 등산하는 내내 물이 흐르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돈을 내고 올 정도는 아닌 듯.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돌아가는 우리.  


두 시간을 다시 달려 도착한 우리의 스윗 홈, 집 가는 길에 맥주랑 팡모야 맛집에 들려 각자 좋아하는 맛으로 하나씩 포장하고 집에서 맛있게 먹었다. 팡모야는 옥수수를 으깨서 치즈랑 같이 찐 음식인데 고이아니아 전통음식이다.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맛,

이번 주말도 재미나게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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